암과 건강

이번 조사에서는 암의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단순히 암 검진에 관해 진료를 받았는지 여부를 물었다(일단 구체적인 예로 가슴이나 위의 엑스레이 촬영이나 유방 X선 촬영 등을 통한 암 검진이라고 표현했지만 구체적 설문에서는 이런 암 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고 표현돼 있다). 그 결과로서는, 5할대가 2년 이내에 진찰받았다고 회답했다. 마지막으로 진찰한 것이 2년 전보다 전의 사람이 1할강, 그리고 아직 한번도 진찰하지 않은 사람도 3할 가깝게에 이르고 있다.

여성 특유의 검진이 되는 자궁암 유방암 검진은 기본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것이지만 그 이외의 부위에서는 매년 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남녀 모두 1년 이내에 진료를 받자는 응답이 원래 있어야 할 응답. 그러나 해당자는 5할이 채 안 된다. 남녀별로는 남성이 검진 상황이 더 나아졌다.

18~29세에는 "없음"이라는 회답이 지극히 많지만, 이것은 학생등도 포함되어 있어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 그러나 취업자라면 법정검진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아도 지자체 등에 따라 싼값에 검진 기회는 제공돼 당사자의 검진의식이 낮다고 볼 수도 있다. 또 국가에 의한 암검진 지침이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이지만, 폐암·유방암, 대장암은 40세 이상, 위암은 50세 이상인 것도 한 요인일 것이다.

40대 이후엔 검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암을 스스로도 생길 수 있는 일로 진지하게 인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국가의 지침에 의한 바도 크다. 그러나 견해를 바꾸면 40대에서도 3할 가까이, 50대 이후에서도 2할 전후는 과거에 한번도 암 검진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 존재하게 된다. 아마도 이전에 받아 그뿐인 사람도 40대로 10%가깝고, 50대 이후에서도 10%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왜 암 검진을 하지 않는가. 검진 상황에서 2년 이상 전에 진찰 없음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가장 많은 사람이 동의를 표시한 것은 진찰할 시간이 없다였다. 28.9%의 사람이 진찰에 시간이 걸리는, 바빠서 시간을 할당할 수 없는 것이, 진찰하지 않은 이유로 하고 있다.

암 검진은 대상이 되는 암 부위별로 받아야 한다. 또, 의료 기관에 따라서는 한 번에 복수 부위의 검진은 할 수 없고, 복수 부위의 검사를 하고 싶은 경우에는 시간·장소를 바꾸어 실시할 필요가 있다. 비록 검진 시간 자체가 대기시간을 포함해 몇 시간으로 끝나더라도 평일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각 부위의 검진마다 반나절, 하루의 휴일을 확보해야 한다. 당연히 받을 시간이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납득할 수 있다.

다음으로 많은 응답율을 나타낸 것은 '건강상태에 자신이 있고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으로 25.0%. 암을 앓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든 몸에 트러블이 생긴 결과라는 인식인가, 혹은 건강체, 젊었을 때에는 발병하는 일은 없다는 생각에 의한 것일 것이다. 실제로는 자각 증상으로서는 건강체 그 자체로도, 암이 발병하고 있을 가능성은 제로라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나친 생각 밖에 없습니다만.

암의 치료는 무엇보다 암 자체의 발견이 가장 중요한 과제.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면, 시간이나 비용 등 이번건의 상위 회답에 있어서의 마이너스 부분 등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작기에 지나지 않는다. 또 지나친 자신감으로 위험을 더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일 뿐이다. 귀찮아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을 권하고 싶다.

참고로 암과 건강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바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